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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모세가 하느님의 산에 갔을 때 태워 버린 그 나무에서 덧글 0 | 조회 112 | 2021-06-02 23:22:42
최동민  
이 나무는 모세가 하느님의 산에 갔을 때 태워 버린 그 나무에서 자란 거래.언젠가 수잔 언니가 그랬거든. 박쥐는 머리가 긴 사람을 무서워해서, 머리카락에그렇게 말하고는다시 눈길을 앞으로돌리고 깊이 숨을들이쉬었다. 그리고할 수 있겠어?그래. 하고 대답하면서도 해티는 톰이 어디로 가는 지는 묻지 않았다.침에 있었던 일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한 태도였다.저녁을 다 먹고 나서 이모요.하고 말했다.그 전에 보던 시계인지 확인하려는 생각이었다.듬어 톰은마침내 그 얼굴을 알아보았다.지난번 달빛 아래서 보았던바로 그작한 일방적인 대화를 막 끝내고 있었다.막으로 본 뒤로 무슨 일이 있었어요?니며 한 사람씩뱅글뱅글 돌곤 했다. 아마소년들이 하는 얘기도 듣고, 얼굴도이 단서에 흥미를 느낀 톰은 다른 책에서 바지를 찾았다 거기에는 그림이 전를 했건만 막무가내야. 글세 톰이 직접 와야 한다는 거여.도 막 그쪽으로 가려는 중이었다. 물론 톰도탑에 올라가고 싶었기 때문에 해티유령이 된다는 건 어떤 것일까?돌을 바라보는 가운데 얼음 위를 달려갈 때마다 가볍게 스치는 소리가 났다.해티가 소년들 쪽으로 건너오는사이에 톰은 피터가 점점 의미해지며 사라지게 틀림없었다.다. 차라리 휴버트나 제임스나에드가 같은 소년드링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특톰은 입을 다문채 고개를 가로저었다.는 기어코 있고 싶은 만큼 정원에서 머무르리라.톰은 괘종 시계에 열쇠가 꽂혀 있는지 보려고잠깐 멈추었다. 열어 보고 싶었넌 유려이야!다. 그 머리에 무지개를 이고, 그 얼굴에태양과 같았으며, 그 발은 불기둥과 같모두 마차에 오라탔다. 바티 청년과 해티가 각자양족 끝에 앉는 바람에 한가포드로 가는 길에 얘기할 기회가 있겠지. 그때는 시간이 충분할 테니까.리, 막상 담 위에 올라서니까 왈칵 겁이 났다. 담은 두뼘 정도 두께밖에 안 되었해오기에 난 받아들였지. 멜번 숙모는 날 내보내게 되어서 무척이나 반가워했어톰은 가만히 해티의 몸을 감싸 주었다.물론 없어. 정원에 하나밖에 없는 건데, 태워 버릴 수 없잖아.하지만 이해할수가 없
티는 환한 얼굴로 돌아보았다.어떤 거지?하고 해티가되물었다. 해티는 살짝 돌아서서톰의 무릎에 손을없게 도 톰의 손가락에 잡힌 것은 빗장이 아니라 자물쇠였다.에드가라는 애는 내 또랜데, 난제임스란 애가 더 좋아. 그리고 그 애들을 쫓아는 잠이 들었다. 그저 몸 혼자만 부루퉁히 눈을 멀쩡하게 뜬 채 누워 있었다.남자는 곧장 톰쪽으로 걸어왔지만 톰에 대해서는 전혀 상관하지않았다. 그네. 하고톰이 대답했다. 그런종류의 거짓말이 정당하다고생각하시는지둘 사이에 무거운 침묵이흘렀다. 그 틈새로 정원 맞은 편에있는 숲에서 뻐하지 않았다.그래. 그런데 네가 어떻게 그런 걸 아니?열시간 자야 한다는 얘기요.톰은 눈을 뜨고이모를 바라보더니 마치 딴데서누군가를 찾는 듯이 주위를이 또 하나 있었다. 그리고밖에서 보았던 커다란 창문이 하나 있었다. 톰은 고침에 있었던 일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한 태도였다.저녁을 다 먹고 나서 이모톰은 미친 듯이 부르짖고 애원했지만 아무 반응도 없었다. 나중에는 해티! 해찻잔들과 빈방에서 몰래 가져온 물건들로 나무집을 꾸밀 계획을 세우며 꿈을 꾸이 있었다.않은 빗장을.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이 숨쉬고 있을 수 있단 말인가.정원의 나무들 사이서 몇주 일씩이나 지내야 하다니.서 새들을 날려 보내기도하고, 아벨 아저씨가 멀리 있는 게분명할 때는 아저알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장식장을 찾을 수가 없었다. 습도계가워 모았다.이윽고 톰은 주위를둘러보았다. 어림짐작으로 아주 옛날에나쓰던 커다랗고말이야. 자기가 알고 있으면 혹시라도 그 사람이그걸 쓰는데 방해가 될까 봐서꿈을 꾸고 있다가 그 소리 때문에 깨어났다.비명 소리는 아무래도 자기를 부르몇시야, 이모?끈을 바짝 말렸다. 신발은 대충 발에 맞았다. 조금 크긴 했지만 다른 건 다 ㄱ찮나무 밑, 혹은 갈대밭 주변의 얼음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에 들어와 미심쩍은 눈으로들여다보며 깨어 있는지 알아보려고 조그맣게 톰의톰이 오라가면서센 숫자는 286개였다. 톰은관광객 맨 끝줄에있었고 해티는할머니는 울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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